남이섬은 북한강 춘천과 가평의 경계에 반달모양으로 떠있는 섬으로, 본래는 섬이 아니었으나 청평댐 건설로 인해 완전한 섬이 되었다.
섬 중심의 넓은 잔디밭 둘레로 자작나무, 잣나무, 밤나무, 은행나무, 소나무 등이 병풍처럼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그만이다.
숲과 잔디 이외에도 낭만열차, 도깨비성, 모노레일, 회전목마 등 각종 놀이시설과 숙박시설, 동물원, 식물원, 유람선 등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, 특히 2002년 TV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.